1년중 제일 기분 좋을때가 이때가 아닌듯 싶다... 벌초를 모두 마치고 일하는 사람들도 돌아가고 혼자남아 뒷정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한번 돌아보면서 갖게되는 묘한 느낌이 있다... 올해는 꼭 한겨울 눈이 있을때 뿌리는 제초제를 뿌려 놓아야겠다... 게으름뱅이에게 딱 맞는 도우미인듯 싶다... 반송과 층층나무...아무래도 너무 많이 쳐낸듯... 계절의 조선송...처음에 생각했던대로 자라주고 있다...고추 말리는것도 있네... 앵두나무를 겁나게 쳐버렸다...내년에 잘 살 수 있을까... 입구의 반송인데 도데체 무슨 모양인지 모르겠구나... 조선송만이 내마음에 든다...잘 키워보자구요... 여지껏 한번도 수확하지 않은 은행...냄새난다고 어머님도 질색하시고 나도 별로이고...아직은 천덕꾸러기... 위쪽의 반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