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묘원 2020~2021
202003 작업일지3
웅이의 흔적남기기
2020. 3. 9. 18:26
오엽송 전지인데...이리저리 해보아도 영 모양새가 안나온다.
여기저기 자꾸 자르다보니 크기가 너무 작아져서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잘 살겠지하는 생각인데
얘가 문젠데 잘라도 너무 자른것 같다. 크기가 너무 커서인것도 있고
친구가 해준걸 한번 봤다고 넘치는 자신감과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와
바람에 빨리 마쳐야지하는 조급함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살아도 모양새가 걱정이고 시간이 지나서도 모양새가 나오려는지도
의문이다. 그냥 놔둔것보다 못한것 같다.
뒤쪽의 나무들과 옆으로 칡이 있는쪽의 예초도 마무리했다.
다음날 비소식에 친구가 준 잔디비료를 전체적을 뿌렸다...듬성듬성한 곳에
잔디가 가득 찼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