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묘원 2008~2010

09년 벌초하다

웅이의 흔적남기기 2009. 9. 13. 21:57

시간...09년 09월 09일 07시 30분 ~ 17시 50분

인원...총 4명

장비...예초기4대, 비자주식 잔디깍기 1대, 그외...

비용...인건비...9만원*3명...27만원

          식대...김치찌개*3, 제육볶음中...3만5천원

          예초기연료...2만원

          장갑1묶음...4천원

          예초기 날...3천원*3...9천원

          아침참(빵,우유)...5천원

          생수...2천원

           .................................총...35만원...

시작하기전에는 아~하고 한숨부터 나오더니 끝마치고 보니 입가에 웃음이 난다...

올초 겨울에 눈이 있을 때에 입제를 뿌려 놓지 않아서인지...아니면

연중 신경을 전혀 쓰지 못해서인지 잡초와 칡이 너무 퍼져 있었다...

벌초를 마쳤어도 칡을 없애는 방법을 강구해야겠고

겨울에 뿌릴 입제의 선정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은행은 작년보다 시원찮고 밤은 알이 굵게 달렸는데 이번 추석때까지 달려있을지가

의문이다...작년에는 누군가의 손을 타서 하나도 없었는데...감은 여전히 밤톨만한것들만

달려있다...창고용도로 사용 할 냉동탑차의 탑을 얻기로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빨리 가져다 놓아야 꽉 차있는 적재함의 물품들을 옮겨놓고 필요한 것들도 구입할텐데...

매실과 보리수만 남겨놓고 다른 과실나무를 교체할 예정이다...

매실로 바꿔 볼 계획인데...천성이 게을러서 어찌 될런지...

 

칡 없애는 방법(간략히 정리)...효과는???

1...반벨...연중 사용 가능

2...근사미...생장기인 5~9월중 사용가능

3...바스타...예초기로 덩쿨제거후 1말당 150cc 살포

4...박(바가지 만드는 박)을 심는다...칡덩쿨을 제거후 호박구덩이처럼 구덩이를 드문드문 파서

     한구덩이에 박씨 5~6개를 심는다

5...전남도와 동국정밀(주)가 공동개발한 "캔다"라는 칡덩쿨제거용 기기(가격 꽤 비싸던데...거의 200만원)

     ...가격대비 효과에 의문이 생긴다...

6...인력동원...시간은 걸리겠지만 효과는 확실할 것 같고 부산물로 칡을 아주 많이 캐지 않을까???

     ...한동안 칡즙을 복용해야 할지도 모르겠고...